벤젠, 유가 강세 타고 강세 지속
FOB Korea 851달러로 17달러 올라 … 가동률 80% 넘어 과잉 우려

아시아 벤젠(Benzene)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시아 벤젠 가격은 8월5일 17달러 상승해 FOB Korea 톤당 850-851달러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2달러를 기록하며 원료코스트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으로, 미국과 유럽의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벤젠 생산기업들이 공급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벤젠 플랜트를 80% 이상 가동하고 있어 공급과잉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
HC Petrochem은 벤젠 11만톤 플랜트를 85%로, PCS도 10만5000톤 플랜트를 95%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벤젠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산 벤젠이 미국으로 수출되고 다시 SM(Styrene Monomer)으로 아시아에 역수입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 가격 상승은 결국 SM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